롯데카드 해킹 당하고도 17일간 ‘눈 감았다’ - 내 정보는 괜찮을까?

지난달 14일, 롯데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이 해킹당했습니다. 하지만 이 충격적인 사실을 회사 측이 인지한 건 무려 17일 뒤.
그동안 우리 정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?

카드 한 장에 연동된 수많은 금융 정보. 혹시 모를 유출 가능성에 대비해 지금 바로 점검이 필요합니다.

📌 롯데카드 해킹 사건, 무슨 일이 있었나?

• 발생 시점: 2025년 8월 14일 오후 7시 21분
  온라인 결제 서버가 해킹당해 고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.
• 지속된 해킹 시도:
  다음 날인 15일에도 해킹이 감행됐고, 16일에는 시도는 있었지만 실패.
• 해킹 방식:
  Oracle WebLogic의 CVE‑2017‑10271 취약점을 이용한 고전적인 수법.
  악성코드 감염 → 웹셸(web shell) 설치 → 외부 원격 접속 제어까지 시도.
• 유출 정황:
  1.79GB 규모의 민감한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된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.

⏰ 왜 이렇게 늦게 알았을까?

• 인지 시점: 8월 31일 낮 12시
• 신고 시점: 9월 1일, 금융감독원에 신고

해킹이 발생한 지 17일이 지난 시점에서야 롯데카드는 상황을 인지했습니다.
그동안 고객의 민감 정보는 무방비 상태였을지도 모른다고 보고 있습니다.

🧯 금융당국과 롯데카드의 대응은?

• 금융감독원: 즉시 현장검사를 지시하고,
  고객 보호를 위해 전액 보상, 콜센터 운영, 이상거래 모니터링 강화 지시.
• 롯데카드:
  • 악성코드 2종, 웹셸 5종 제거
  • 백신 프로그램 추가 설치
  • 비밀번호 변경 안내
  •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 정밀 조사 진행

⚠️ 나는 괜찮을까? 꼭 해야 할 3가지 점검

1. 카드 사용내역 확인
   • 이상 거래가 있었는지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즉시 확인!
2. 비밀번호 즉시 변경
   • 카드 비밀번호, 웹사이트 로그인 비밀번호 모두 바꾸기
3. 알림 설정 ON
   • SMS, 앱 푸시 알림 설정으로 실시간 거래 감시

✅ 지금 확인하세요
내 정보는 내가 지키는 것, 지금 늦지 않았습니다.

🧠 왜 이 사건이 더 무섭게 느껴질까?

• ISMS-P 인증을 받은 기업도 해킹당할 수 있다는 현실
• 카드사 내부 보안 인식 부족의 현실적 위험성
• 과거 카드 3사 해킹 사건 때보다 더 늦은 대응과 대국민 안내 부족

이제는 단순히 기업을 믿고 맡길 수 없는 시대입니다.
정보는 털렸고, 문제는 대응 속도와 책임의식입니다.

✅ 마무리하며 , 지금 꼭 확인하세요

이 글을 보고 있다면 잠시 시간을 내어 지금 바로 내 카드 정보를 확인하세요.
비밀번호를 바꾸고, 이상 거래가 있었는지 점검하고,
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카드사 콜센터에 연락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.

지금 조치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수백만 원의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.

📎 참고 링크

• 롯데카드 공식 고객센터
• 금융감독원 소비자 경보 페이지

🔒 “누군가의 실수로, 당신의 정보가 떠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.”
지금 확인하세요. 내 정보는 내가 지키는 겁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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